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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과 이미지: 읽는 문화와 보는 문화 사이에서

[* 이 글은 2010년 9월 <월간미술>에 게재한 기사입니다. 인용시엔 출처를 밝혀주시길~~ ^^]#1. 언어적 전환과 시각적 전환리처드 로티는 철학의 역사가 일련의 "전환들," 즉 "오래된 문제들이 물러가고 새로운 문제들이 떠오르는" 계기들로 점철되어 있다고 보았고, 1979년 출판한 저술에서 자신의 시대를 "언어적 전환"의 시기라고 진단...

말_그림, 바르트를 만나다

["이응노-바르트 전," 이응노미술관, 2003년 6월 5일~ 8월30일][이응노, <COMPOSITION> 천에 채색, 1974]비오는 일요일, 처음으로 이응노미술관을 찾았다. 평창동 주택가에 예쁘게 자리잡고 있는 미술관 입구에는 '이응노 / 롤랑 바르트' 란 전시 제목이 커다랗게 써 있었다. 이응노와 바르트라... 지레짐작으로 바르트의 기...

[현대미술이야기3] 나쁜 예술도 예술인가? : 키취와 파인아츠(fine-arts)에 대하여

미술계의 악동 제프 쿤스는 앤디 워홀과 비슷하게 대중적 도상을 차용하는 작업을 해왔다. 그러나 워홀과 달리 쿤스에게는 '팝'(pop)보다는 '키취'(Kitsch)라는 용어가 더 자주 부여된다. 그가 저급하고 질 낮은 상품이미지를 줄곧 사용해왔기 때문이다. 쿤스의 대표작 중에는 그와 그의 전처 치치올리나의 실제 정사장면을 조각과 사진으로 재현한「Made 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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